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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예술공간 영주맨션 공모당선개인전

<Resilience>  김유진 무일

_ 2021년 5월 23일 - 6월 20일

 

올 해 초 진행된 예술공간 영주맨션 전시공모는 영주맨션을 나아갈 작업에 관한 중간지점의 쉼표(,)로 또는 디딤으로 규정하고 작업이 잘 놓이는 공간을 넘어 영주맨션이 캔버스로, 매체로 이용되는 지점에 주목하고자 했습니다. 올해 선정된 김유진, 무일 작가님의 전시 <Resilience>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silience> 전시서문 중,
가장 고요한 처음과 끝에서, 다시 시작되는_ 정윤선


  “두 작가는 무한한 시작으로부터, 이성과 감성으로부터 균형 잡기의 감각을 키우는 중이다. 작가의 내면에서 맞았던 수평은 이제 그보다 넓은 전시공간에 놓이면서 새로운 기울어짐을 만든다. 이로써 균형 잡기의 시도는 다음 차례로 이어진다. 기준이 조금 다른 그 세계에서는 당신에게 맞도록 음을 조율해야겠다. 좌로 우로, 앞으로 뒤로 당신을 움직이도록 이끄는 힘을 느낄 수만 있다면 연주를 시작해도 좋다. 가장 고요한 처음과 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큰 흐름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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