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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 영주맨션
(b. 2018.4.15 - ) 은 세 명의 관리인들이 만든 전시용 공간입니다.
영주 아파트는 시영아파트의 시범아파트로 부산시가 계획하고 시비를 들여 건설한 아파트로 6.25 한국전쟁 전시재난 복구와 함께 시작된 공공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졌으며 비탈길의 피난촌을 허물고 지어졌습니다. 당시 분양받은 시민들은 뼈대만 지어진 이 곳에 와서 벽도 쌓고 화장실도 만들었습니다.
예술공간 영주맨션은 바로 이 영주아파트에 있습니다. 영주맨션은 거주공간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미술전시 공간으로, 사적인 공간인 ‘집’이 공개된 ‘전시 공간’이 되면서 가지는 교차된 안/팎의 특성을 띠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기의 예술장소에 대한 이미지를 ‘다시 구성’ 하고 사적인 영역으로 격하되기 쉬운 개인사/미시사들을 보존하여 재맥락화하려 합니다. 지난 시기의 화이트큐브와 그 이후의 현장성 있는 장소들이 각각 갖는 맥락들을 조금씩 가져오고 동시에 조금씩 비껴나가, 다른 방식으로 안-밖을 연결하는 전시가 가능한지를 실험하고자 합니다.
오시는 길
부산광역시 중구 영초길 51 (영주아파트)
9-다동 B1(지하) 5호
지하철 1호선 부산역에서 중앙공원 방향 43번 환승
버스 43번, 86번, 186번 동아아파트 정류장 하차
계단을 따라 내려와 9-다 아파트 일층(반지하) 5호
주차공간이 없는 곳으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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