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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예술공간 영주맨션 공모당선전

<보통의 상상>  박준호 개인전

​_ 2018년 5월 19일 - 6월 10일

예술 공간 영주맨션은 공간을 개관함에 앞서, <영주맨션 작가구함> 전시 공모를 진행하였습니다. 공모를 통해 영주맨션의 공간 특성이 필요한 계획인지, 영주맨션이 추구하는 취지와 잘 맞는 내용인지 등을 기준으로 공모 작가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선정된 두 팀의 작가 중, 첫 번째로 선정된 박준호 작가의 전시 <보통의 상상 : 박준호 개인전>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상상은 어떠한 특정한 공간이나 상황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도심 속에서 너무나 쉽사리 지나치는 이미지들, 어제부터 인가 당연하듯 시선 속에 들어오고 있는 사라지고 생성되는 공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것에 관하여 어떠한 고민이나 생각을 하는 것이 남다른 다른 특별한 상상이 아니라 누구나 한번쯤은 궁금해 하거나 상상을 해보았을 주제 그저 보통의 상상이라 생각한다. 

  ‘Project 창‘과 ’보통의 상상‘은 3가지의 공간으로 나누어진다. 입체감 있는 레이어의 중첩 그 속에서 분리된 평면의 중첩 그리고 두 개의 공간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사라지는 부재하는 공간이다. 

  입체의 설치와 평면의 드로잉은 우리가 현재 인식하고 있는 공간의 이미지 일수도 있고 혹은 변하기 전의 이미지 일수 있다. 그것을 정하는 것은 관객의 몫이라 본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공간. 두 개의 공간이 생기는 과정에서 사라진 공간은 현재는 부재하는 무엇, 화려한 이미지와 기억에 가려져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 공간이 사라지고 생성되는 가운데 상실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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